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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기에서 공기 저항의 영향: 드래프팅과 선두 주행의 에너지 소모 차이

訓練科學

달리기에서 공기 저항의 영향: 드래프팅과 선두 주행의 에너지 소모 차이

서론

2019년 빈에서 엘리우드 킵초게는 최초로 마라톤을 2시간 이내에 완주했습니다(INEOS 1:59 챌린지). 경기 내내 그는 V자 대형으로 배치된 페이스메이커들에게 둘러싸여 달렸습니다. 이 대형은 단순히 시각적 효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엄밀한 공기역학 계산에 기반한 것으로, 킵초게에 대한 바람막이 효과를 극대화하여 속도를 위한 체력을 더 많이 아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
일반적인 로드 러닝에서 공기 저항은 사이클링만큼 지배적인 요인은 아니지만, 특정 속도와 바람 조건에서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 소모 요인입니다. 공기 저항의 물리학을 이해하면 레이스와 훈련 모두에서 더 현명한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

공기 저항의 물리학적 기초

달리기 중 받는 공기 저항력(항력, Fd)은 다음 공식으로 결정됩니다.

Fd = ½ × Cd × ρ × A × v²

여기서:

  • Cd = 항력 계수(신체 형태와 관련, 달리기 자세에서 약 0.8~1.0)
  • ρ = 공기 밀도(약 1.2 kg/m³, 고도와 온도에 따라 변화)
  • A = 신체 전면 투영 면적(체형에 따라 약 0.3~0.5 m²)
  • v = 상대 풍속(자신의 속도에 풍속을 더하거나 뺀 값)

핵심은 항력이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점입니다. 즉, 속도가 두 배가 되면 공기 저항은 네 배로 증가합니다. 맞바람에서는 풍속이 1km/h씩 증가할 때마다 저항의 증가 폭이 단순 비례보다 훨씬 커집니다.

바람이 거의 없는 일반적인 조건에서 공기 저항은 달리기 총 에너지 소모의 약 **3~8%**를 차지합니다(속도에 따라 다름).

달리기 페이스 총 에너지 소모 중 공기 저항 비율
4:00/km(엘리트 마라톤) 약 7~8%
5:00/km(서브 엘리트) 약 5~6%
6:00/km(일반 러너) 약 3~4%
7:00/km(느린 러너) 약 2~3%

드래프팅의 공기역학적 이점

다른 주자의 바로 뒤에서 달리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저압 슬립스트림 구역에 진입하게 됩니다. 이 구역에서는 공기가 이미 앞선 주자에 의해 “갈라져” 있기 때문에, 극복해야 할 실질적인 공기 저항이 크게 줄어듭니다.

연구 추정치에 따르면, 거리별 드래프팅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밀착(0~1미터): 공기 저항을 약 6~7% 절감
  • 근거리(1~2미터): 약 4~5% 절감
  • 중거리(2~5미터): 약 1~2% 절감
  • 5미터 이상: 효과가 거의 0에 수렴

4:00/km의 엘리트 페이스로 계산하면, 드래프팅으로 절약되는 에너지는 1km당 약 0.3~0.5kcal에 해당하며, 42km 전체로는 약 12~20kcal를 절약하는 셈이고, 이는 페이스로 환산하면 1km당 약 3~5초의 절약에 해당합니다.

이것이 바로 마라톤 경기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전반부에 선두 그룹에 바짝 붙어 달리며 후반부 승부를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이유이며, 반대로 혼자 “바람을 가르며” 선두로 달리는 선수는 종종 후반부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

맞바람과 뒷바람이 페이스에 미치는 영향

  • 맞바람이 1 m/s(3.6 km/h) 증가할 때마다 페이스에 미치는 영향은 대략 1km당 3~8초 느려짐(달리기 속도에 따라 다름)
  • 뒷바람이 1 m/s 증가할 때마다 페이스는 대략 1km당 2~5초 빨라질 수 있음(뒷바람의 도움 효율이 맞바람의 방해 효율만큼 크지 않기 때문)

이것이 세계육상연맹이 단거리 및 장거리 트랙 기록을 공인할 때 풍속이 +2.0 m/s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 마라톤은 왕복 코스와 풍향 변화가 있어 전체적인 바람의 영향이 비교적 균형을 이룹니다.

레이스 중 공기 저항 전략

  • 전반부에는 드래프팅 활용: 특히 맞바람 구간에서 자신과 비슷한 페이스의 주자 뒤에서 달리면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.
  • 그룹 식별 전략: 대규모 로드 레이스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페이스의 주자 그룹을 찾는 것이 혼자 달리는 것보다 훨씬 체력을 아낍니다.
  • 맞바람 구간은 보수적으로, 뒷바람 구간에서 만회: 코스에 커브가 있는 경기에서는 맞바람 구간에서 1km당 1~2초 페이스를 늦추고 뒷바람 구간에서 만회하면 전체 에너지 소모가 더 균형 있게 됩니다.
  • 맞바람 속에서 경쟁자와 정면으로 맞서지 말 것: 맞바람 구간에서 앞서 나가 추월을 시도하면, 그로 인한 심리적 우위보다 훨씬 큰 체력을 소모하게 됩니다.

실용적인 조언

  1. 훈련 시 의도적으로 맞바람 구간을 배치하라: 맞바람 속에서 달리면 호흡근에 걸리는 부하가 커지며, 이는 달리기 효율을 높이는 고급 훈련 방법입니다.
  2. 마라톤 전에 풍향 예보를 확인하라: 코스의 방향과 예상 풍향을 파악해 어느 구간에서 더 보수적으로 페이스를 조절해야 할지 계획하세요.
  3. 그룹 러닝의 에티켓: 그룹 선두 주자의 슬립스트림을 장시간 "무임승차"하면서 한 번도 선두를 교대하지 않는 것은 엘리트 경기에서는 권장되지 않지만, 일반 러너 부문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전략입니다.
  4. 달리기 자세와 공기 저항: 적절한 전방 기울임과 팔을 지나치게 벌리지 않는 자세는 전면 투영 면적을 줄여 공기 저항을 낮춥니다.

결론

공기 저항은 보이지 않는 상대이자,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자원이기도 합니다. 개인 최고 기록을 향한 여정에서 드래프팅 기술과 풍향 전략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이, 기록 경신에 필요한 마지막 몇 초 차이를 만들어낼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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